기획자는 공격적이면 안된다?
패고 싶다
공격하고 싶다
욕하고 싶다
묶어놓고 때리고 싶다
기획하면서 다른 조직원들과 대화하다 보면 느끼는 점이다.
생각을 바꿔보자, 잠깐 부처님이 되어보자. 나는 보살이다. 나는 보살이다.
저 사람이 나에게 공격적인 이유는,
뭔가 호소하고 싶은 것이 있는 건 아닐까?
나에게 상처받은 것이 있는 건 아닐까?
기획자 생활을 하면서 공격적이지 않은 기획자를 본 적이 없다.
모든 기획자가 공격적이고 욱하는 건 아니지만, 난 본 적이 없다.
부드러운 척하면서 뒤에서 칼을 갈고, 뒤통수치는 기획자도 많다.
앞에서는 보살이고 뒤에서는 야차의 눈으로 쳐다보고 있는 사람도 있다.
이렇게 생각하고 있으면
과연 일이 편해질까?
과연 일이 수월하게 진행될 수 있는 것인가?
나 또한 공격적인 기획자였다. 아주 개쌈닭이라고 불렸다.
어느날 이런 생각이 떠오르며 깨달음을 얻었다.
저 사람이 나 때문에 공격적으로 나오는 것이 고통스럽다는 표현이 아닐까?
이것을 계기로 내 행동이 바뀌었다.
그리고, 상대의 행동도 바뀌었다.
내가 원망하는 생각이 원인일 수 있다
저 사람 때문이야.
디자인이 이렇게 나오니 고객이 실망하고 대화를 시작하잖아.
그런데 내가 왜 고객이랑 협의하면서 욕먹어야 하지? 잘못은 디자이너가 했는데.
이것만 수정하면 되는데, 저 사람이 해주질 않아.
상대를 원망하는 생각은 이미 상대가 잘못했다는 '결론'을 내린 것이다.
어쩌라는건가?
간단하다. 조직원과의 관계, 타 부서원들과의 관계도 기획과 마찬가지로 관계를 기획하면 된다.
앞선 포스트에서 '기획할 때 항상 질문을 던져라'라고 말한 적이 있다.
같다.
사람과의 관계도 질문을 던져라.
저 사람은 왜 저렇게 행동할까?
저 사람은 왜 저런 말을 하는 것일까?
저 사람은 어떤 상황에 처해있는 것일까?
결론짓고 생각하는 '마침표'로 시작되는 단어가 아닌,
질문으로 시작하는 '물음표'로 시작하는 대화가 된다면,
이해하고 해결해 나가는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본다.
그리고 바꿔서 생각해보라.
나는 왜 저렇게 행동했을까?
나는 왜 저렇게 말을 했을까?
나는 지금 어떤 상황에 처해있는 것일까?
그리고, 기획자들이여.
당신이 기획하고 기획서를 기술자들과 타 부서원에게 전달한다고 해서 '상사'라고 착각하는건 아닌지 잘 생각해보라.
당신은 상사가 아니고, 선행 업무를 하는 사람이다.
같은 PJT , 같은 제품을 만들어 가는 과정에서 '빠르게 개발하기 위해 먼저 생각'하는 사람이다. 상사가 아니다. 착각하지 마라.
기획자는 공격적이면 안된다?
패고 싶다
공격하고 싶다
욕하고 싶다
묶어놓고 때리고 싶다
기획하면서 다른 조직원들과 대화하다 보면 느끼는 점이다.
저 사람이 나에게 공격적인 이유는,
뭔가 호소하고 싶은 것이 있는 건 아닐까?
나에게 상처받은 것이 있는 건 아닐까?
기획자 생활을 하면서 공격적이지 않은 기획자를 본 적이 없다.
모든 기획자가 공격적이고 욱하는 건 아니지만, 난 본 적이 없다.
부드러운 척하면서 뒤에서 칼을 갈고, 뒤통수치는 기획자도 많다.
앞에서는 보살이고 뒤에서는 야차의 눈으로 쳐다보고 있는 사람도 있다.
이렇게 생각하고 있으면
과연 일이 편해질까?
과연 일이 수월하게 진행될 수 있는 것인가?
나 또한 공격적인 기획자였다. 아주 개쌈닭이라고 불렸다.
어느날 이런 생각이 떠오르며 깨달음을 얻었다.
저 사람이 나 때문에 공격적으로 나오는 것이 고통스럽다는 표현이 아닐까?
이것을 계기로 내 행동이 바뀌었다.
그리고, 상대의 행동도 바뀌었다.
내가 원망하는 생각이 원인일 수 있다
상대를 원망하는 생각은 이미 상대가 잘못했다는 '결론'을 내린 것이다.
어쩌라는건가?
간단하다. 조직원과의 관계, 타 부서원들과의 관계도 기획과 마찬가지로 관계를 기획하면 된다.
앞선 포스트에서 '기획할 때 항상 질문을 던져라'라고 말한 적이 있다.
같다.
사람과의 관계도 질문을 던져라.
결론짓고 생각하는 '마침표'로 시작되는 단어가 아닌,
질문으로 시작하는 '물음표'로 시작하는 대화가 된다면,
이해하고 해결해 나가는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본다.
그리고 바꿔서 생각해보라.
그리고, 기획자들이여.
당신이 기획하고 기획서를 기술자들과 타 부서원에게 전달한다고 해서 '상사'라고 착각하는건 아닌지 잘 생각해보라.
당신은 상사가 아니고, 선행 업무를 하는 사람이다.
같은 PJT , 같은 제품을 만들어 가는 과정에서 '빠르게 개발하기 위해 먼저 생각'하는 사람이다. 상사가 아니다. 착각하지 마라.